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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의 모든 것(가격, 배 시간, 멀미, 쇼핑)

by J.Uive 2024. 7. 10.

부산에서만 가능한 당일치기 해외 여행! 대마도 여행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대마도 여행과 관련해서 가장 궁금해하는 가격, 시간, 멀미, 쇼핑 정보를 모두 드립니다!

 

 

대마도 여행 니나호
대마도 여행 당일치기

 

   

1.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이 즐거운 이유


ㄱ. 해외여행의 설렘


당일치기라 하더라도 엄연한 해외여행입니다. 그래서 여권도 필요하구요, 출국심사입국심사를 거쳐야 한답니다. 

 

탑승권을 검사하고 보안대를 지나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그 설렘과 떨림, 다 잘 아시죠? 

 

그 가슴뛰는 해외여행의 설렘을 아주 제대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ㄴ. 면세 쇼핑


해외여행의 묘미는 면세쇼핑이죠! 부산항도 출국 심사대를 지나면 부산항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데요, 이 곳에서 구매를 안하더라도, 롯데, 신라 등 대형 면세점들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시면 부산항에서 픽업하실 수가 있답니다.


팁을 드리면 부산 센텀시티 지하 면세점은 세일 폭이 정말 크답니다. 그 곳에서 구매하시고, 픽업을 부산항에서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ㄷ. 식도락


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음식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식을 참 좋아하는데요, 정통 일식을 현지에서 맛볼 수 있답니다. 

 

'점심에 우동 한 그릇 먹으러 나 일본에 좀 잠깐 나갔다 올게'라는 말이 허세가 아니라 진짜로 가능한 일이랍니다. 

우동, 카레, 돈가츠, 스시 등 도보 10거리에 맛집들이 즐비해 있구요. 가격도 한국보다 저렴한데, 엔저로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평타 이상의 일본 현지 맛집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니 이보다 더 큰 만족이 어디 있을까요?


 
ㄹ. 일본 생필품 쇼핑


파스가 필요할 때는 동전파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라에몽 우마이봉, 닛신 컵라면, 곤약 젤리, 세안할 때는 퍼펙트휩, 목이 칼칼할 때는 용각산 캔디 등 유명한 일본 제품들을 엔저 + 면세 가격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마트에서 파는 도시락도 정말 맛있어요! 가격도 한국 편의점 도시락 가격과 비슷해요! 활어가 들어간 김밥, 스시, 카레, 돈가스 등 여행 중에 허기진 속을 채워보세요!


 

 

 

 

2. 배편 니나호(NINA)


ㄱ. 니나호 

니나호는 2층으로 구성된 여객선입니다. 규모가 팬스타보다는 작지만 알차고 빠른 함정이랍니다.

 

2층은 좌석간 간격이 더 넓어 비즈니스 석으로 안내됩니다. 배 안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니나호 면세가 술이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담배 종류는 많지 않으니 담배 구매하실 분은 부산항 면세점에서 구매하세요!

 



ㄴ. 출발 시간


출항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소 유동적입니다. 통상 9시 또는 8시에 출항합니다. 8시에 출항하면 아침 9시 30분에 대마도에 도착하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3시 50분 출항까지 6시간 정도를 체류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를 즐기기에 차고 넘치는 시간이랍니다.  



ㄷ. 멀미


아마 대마도 여행을 망설이시는 분들은 멀미 걱정을 가장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니나노가 작아서 꼴랑거림이 특히 더 심하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멀미약을 꼭! 드십시오! 안국약품의 '노량'이라는 멀미약을 추천드립니다! 낚싯배 취미로 타시는 아저씨들이 먹는 약인데, 멀미가 심해서 고속버스도 못타는 저도 아주 가뿐하게 다녀왔답니다. 

 

꼭! '노량'으로 드세요. 물약? 필름형? 키미테? 안됩니다. '노량' 드시면 아주 편안한 여행 되실겁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든든하게 챙겨 드세요! 속이 든든하면 멀미를 확실히 덜합니다.   

 

 

 

 

 

 

 

3. 코스


ㄱ. 자연 모래 해변 '미우다 해변'

미우다 해변은 한국 해변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 그러나 모래가 어쩜 이렇게 고울까요? 정말 먼지처럼 자잘한 모래가 발바닥을 간지럽히는데요, 가만히 서 있으면 그대로 발목까지 가라 앉을 정도랍니다.

 

또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구요, 주변에 산에는 활엽수가 많았어요. 하와이나 괌에 있는 느낌이 든 굉장히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또 발을 씻는 곳이 세 곳이나 있어서 해변에서 가볍게 물놀이를 하실 수도 있답니다. 


푸드트럭도 두 곳이나 있어서 커피, 우유, 가벼운 스낵 등을 곁들일 수도 있답니다. 비취빛의 바닷물과 잔잔한 파도, 고운 모래가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꼭 가봐야 합니다!



ㄴ. 식당거리


항구에서 도보로 5분 남짓 걸어오면 식당가들이 몰려 있는 골목에 도착합니다. 돈가스, 카레, 스시, 지라시 덮밥 등 여러분들이 먹고 싶어하는 곳은 다 있답니다. 

 

맛집 줄이 길다면 옆집을 메뉴를 바꿔보세요. 다 평타 이상 하는 집들이랍니다. 인터넷 블로거에서 추천하는 맛집만 맛있는건 아니랍니다!

 

근처 빵집이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기가 막힐 정도의 빵맛은 아니었습니다. 

 

이따 마트가서 소금빵 사드세요. 

 



ㄷ. 피톤치드 산책


대마도에는 유독 편백나무가 많습니다. 편백나무 숲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피톤치드도  풍부하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산책하기 좋은 코스랍니다. 

 

식사 후에 슬슬 걷는 숲길에서 피톤치드 깊게 마시고,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 들으니 천국같더라구요. 한국의 여느 숲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정갈한 느낌으로 숲이 조성되어 있어서 편안한 시간이었답니다. 


ㄹ. 마트 쇼핑

사실 대마도 여행의 주된 목적은 대부분은 쇼핑일겁니다. 면세점은 항구 바로 앞에 있는 면세점 가격이 참 좋았습니다.

 

과일젤리는 항구 앞 면세점이 가장 저렴했구요, 쿠크다스 일본판 과자인 시로이 코이비토도 면세점에서 판매하더라구요. 하나 구매해보세요. 저는 안샀더니 또 후회가 밀려옵니다.

 

대마도 마트와 면세점 가격 비교를 하자면 면세점이 쌌습니다. 바로 면세 적용이 된다는 점도 컸구요. 마트는 면세가 안되고 드럭스토어도 5500엔 이상이어야 하니 소소하게 구매하실 요량이라면 면세를 먼저 들르시기르 추천합니다. 

 

이후 드럭스토어를 들르세요. 그리고 이후에 마트에 가세요. 마트는 면세가 안되기 때문에 마트와 드러그스토어에 중복으로 판매하는 물품은 드러그스토어에서 먼저 구매하시는 것이 더 이득이랍니다. 


마트에는 도시락을 파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점심 소화가 다 되었고, 허기가 진다면 가격도 저렴하니 입맛대로 골라보세요. 활어, 스시, 돈부리, 튀김, 빵, 과일 등 없는 것이 없답니다.

 

든든하게 먹어야 멀미도 예방되니 구매하시고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느긋하게 즐기십쇼!

 

 

 

 

 

4. 총평 및 추천평


부산여행의 정점은 부산에서만 할 수 있는 당일치기 해외여행 '대마도 투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일정이지요. 

 

국내여행 어딜가나 뻔하죠. 맛집 갔다가 카페 맛집 가기. 

 

조금 더 폼나게 놀아보는건 어떠세요? 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출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