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를 사용해서 세탁을 했다가 흰색 옷이 분홍색으로 변색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또는 노랗게 변해버린 경험도 있으실 것입니다. 락스는 강한 염기성 세제로 때를 빠르게 녹여내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락스 농도가 너무 진한 경우 화석 반응이 너무 빨리 일어나 흰색 옷이 핑크빛으로 변해버립니다. 락스 세탁 후 분홍색으로 변한 옷을 되살리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락스 때문에 분홍색으로 변색되는 화학적 이유
락스는 치아산 염소산 나트륨(NaOCl)으로 만들어집니다. 락스는 물과 반응하여 차아염소산(HOCl)을 생성하는데, 이 치아염소산이 강력한 산화제로 작용합니다. 주로 철, 구리 등의 금속 이온과 반응하여 분홍색 부산물을 만들어 냅니다. 섬유 표면에 붙은 피지(때)와 반응하여 분홍색을 생성한 것입니다.
2. 흰색으로 되돌리기 - 락스를 이용하기
락스 때문에 분홍색이 된 흰 옷을 다시 흰색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시 락스에 담그는 것입니다. 락스는 섬유에 흡착된 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분홍색 색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락스는 물 30 : 락스1로 희석한 용액에 담가야 합니다.
- 락스 30ml에 물 1L를 혼합한 후 잘 섞는다.
- 변색된 옷을 락스에 담근 후 10~20분 방치한다. (오래 담가두면 섬유 조직이 상하므로 시간을 절대 엄수)
- 분홍색 얼룩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면, 깨끗한 물에 옷을 헹군 후 다시 락스 희석 용액에 반복해서 담근다.
3. 흰색으로 되돌리기 - 산소계 세제 이용하기
산소계 세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한 염기성 세제로 인해 발생한 화학적 반응을 산성으로 중화시키는 것이 원리입니다. 산소계 표백제 중 대표적인 제품은 과탄산소다, 옥시크린입니다. 분홍색으로 얼룩진 곳에 이 세제를 뿌린 후 따뜻한 물을 부어 적셔줍니다. 따뜻한 물은 이 세제들의 활성을 자극해 효과를 높여줍니다.
4. 흰색으로 되돌리기 - 환원제 이용하기
마지막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환원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유한락스 홈페이지에서는 락스로 인해 망가진 옷을 되돌릴 수 있는 환원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원제(하이드로설파이트)는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하고, 물에 용해한 용액은 효과가 없어지므로 다량을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독성 물질이므로 집안에 두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래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우편으로 무료로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수령하신 하이드로설파이트는 200 : 1로 희석한 후 10분가량 담가두신 후 깨끗이 세탁하면 됩니다. 독성가스가 만들어지므로 반드시 환기가 되는 곳에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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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로 흰옷이 분홍색으로 변한 경우 되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락스는 염기성 화학 물질이므로 산성계 세제를 이용해 되살리는 방법, 락스로 인해 분홍색으로 변색된 부분은 피지로 볼 수 있으므로 다시 락스 희석액을 이용해 세탁하는 방법, 가장 확실하게 환원제를 무료로 배송 받아 되살리는 방법 중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해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템플릿 출처 : https://galam.tistory.com